Wednesday, 1 May 2013

Lichtenstein : A Retrospective Exhibition (1)

 


누가 로이 릭턴스타인  Roy Lichtenstein
언제  2013년 2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21 FEB 2013- 27 May 2013
어디서 테이트모던, 런던, 영국 Tate Modern, London, UK
무엇을 로이 릭턴스타인 전시 Roy Lichtenstein : A Retrospective Exhibition.


지난주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햇살에 그만 감동한 나머지 계획했던 일을 다른날 하도록 미루고 바로 테이트 모던으로 향했다.
이전 회사일을 정리하던 바쁜 와중에 퇴근길 항상 눈에 띄었던 릭턴스타인 전시를 4월이 되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릭턴스타인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있는 앤디 워홀과 더불어 유명한 팝아트 작가라고 할수있겠다. 이번 전시를 본격 취재한 BBC나 ITV, 그리고 다양한 영국의 예술미디어들은 그를 팝아트의 아버지 또는 미국 팝아트의 창시자 라고도 표현했다.  20-30대에는 미술선생님이었던 그가 이렇게나 유명해진 만화같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에는 어린아들의 영향이 컸다는것. 그래서 1961년도부터 카툰을 '보이는 그대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 큐레이터는 Sheena Wagstaff 인데 최근 시립예술박물관의 체어로 임명된 분이시다. 런던이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큰 것만큼 활발하게 전시회 인터뷰가 곳곳에서 요청되서 이루어졌었는데, 어떤 매체를 통해 이분을 보더라도 이분의 모습은 항상 맑고 고요한 호수의 느낌이다. 정말 개인적으로 Sheena Wagstaff의 바르고 안정된 모습이 너무 좋아서 닮고 싶다.


Saturday, 6 April 2013

Norman Rockwell

 
 
 My favorite Norman Rockwell paintings....
 
 
 
Source : Norman Rockwell Paitings
 
 
 
Source: Nydailynews
 
 
 
 
 
Source: Wikipaintings
 
 
 
 
Source: Wikipaintings
 
 
& there is Norman Rockwell Museum in US
Website : http://www.nrm.org
 

Friday, 5 April 2013

Geoffery Farmer Exhibition



제프리 파머 Geofferey Farmer
언제  2013년 3월 26일 - 7월 28일  26 Mar 13 - 28 Jul 13 
어디서  바비칸 센터 커브 전시관 영국 The Curve, Barbican London , UK
무엇을 'The Surgeon and the Photographer' 전시 The Surgeon and the Photographer Exhibition



2013년 4월 3일 수요일 생애 처음으로 '사표'라는 것을 내어보고 그 다음날인 2013년 4월 4일 목요일 바로 오늘부터 약 1달간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민들레씨처럼 살기로 했다.
그래서 특별히 지난 1년 3개월간 목말랐던 부분을 채워주기로 결심 했는데 그 'to-do list'를 쭈욱 적어내려가다보니 할게 너무나 많다.

이게 30일의 시간동안 가능할까? 의구심을 살짝 가져보며 자신있게 질러보는 행복한 첫날. 내 행선지는 바비칸 센터. 사실 폼페이 재앙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전시에 다녀오려고 British Museum에 들렀다가 5월 중순까지 티켓이 매진됬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야했다. 시작한지 얼마안됬는데.... 일찍 서둘러 나갔는데... 아쉽다.
무튼, 이번 전시 작가를 짧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Source : Google Image search , National Gallery of Canada website

1964년 캐나다 밴쿠버 출생 상당히 젊어보이는 작가. 위키피디아와 국립캐나다미술관은 그를  Video, Flim, Performance, Drawing, Sculpture, found objects & texts와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하는 설치 미술 작가로 축약하고 있다.



 

이번에 다녀오게된 The Surgeon and the Photographer(2009-2013) 작품은 작년 독일에서 열린 Kassel Documenta에서 만날수었던 Leaves of Grass(2012), 그리고 약 5년전 영국 The Drawing Room에서 전시되었던 The Last Two Million Years(2007)과 매우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번 전시같은 경우  365개의 Puppet을 이용해 전시하는 쪽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시 갤러리도 바비칸센터 입구쪽에 위치한 90미터 정도로 긴 the Curve라는 룸에서 진행되고있다. 길쭉하게 굽어진 복도를 따라 마지막에 다다르면 비디오를 시청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Puppet의 형상은 모두 비슷하다. 패브릭으로 구성된 토르소에 얼굴, 팔, 다리, 장신구 등을 잡지, 중고 책 등에서 얻어 각각 다른 개성적인 모습을 표현하였다.  룸 자체는 어두운 암실의 느낌으로 작품 자체에만 조명을 주어, 개인적으로 설치된 Puppet들의 그림자를 보는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The Last Two Million Years(2007)이 세계적인 잡지 Reader's Digest를 이용하여 문명의 역사를 표현하였다면, The Surgeon and the Photographer(2009-2013)는 벤자민 월터의 '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1936)'에서 영감을 얻어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 긴 시간의 두루마리를 예술가로서의 전지적 시각뿐만아니라 그 동시에 객관적인 그모습을 그대로 풀어내어 전달하는 아주 재미있고 뛰어난 해석이라고 할수 있겠다.

사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벤자민 월터가 사용했던 은유의 대상 그대로이다. 벤자민월터는 당시 시대적 예술작품생산에 대한 부분을  'A surgeon'와 'A magician'에 빗대어 표현한다.




'The magician heals a sick person by the laying on of hands; the surgeon cuts into the patient’s body.(Walter B., 1936, pp14)
 
 
'Magician and surgeon compare to painter and cameraman. The painter maintains in his work a natural distance from reality, the cameramen penetrates deeply into its web. There is tremendous difference between the pictures they obtain. That of the painter is a total one, that of the cameramen consists of multiple fragments which are assembled under a new law.'(Walter B., 1936, pp15)




Surgeon 과 Photographer 그리고 Magician과 Painter.. 벤자민 월터가 표현하고 있는 이 부분을 읽고 나서야 나는 작가가 그의 철학적인 지적을 훨씬 초월하여 표현하고 있다는걸 알수 있었다.
작가는 M과 P가 다다를수 없는 S과 P의 영역을 몽타쥬를 이용하여 직접 분해하고 새로운 생명으로 나타내었다. 작가는 S과 P가 의미하는 실제적 접근을 Second hand book, old magazine등의 작품 재료를 통해 이미 극복했다. 무엇보다도, 작가는 S와 P가 존재하고 출현할수 있는 시대적 한계를 M과 P로서 극복하여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른말로 M과 P가 절대 전지적인 위치에서 시대를 오려내고 골라내어 다양한 예술기법으로 Visualise하여 시간을 재해석 한다.

사실상 이 모든것은 그의 작품 그자체로 raw하게, 전시회 제목 그자체로 engrave해 놓았다. 이미 누구나 쉽게 눈치 챌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노출되어 있다.


  (계속..)

Saturday, 16 March 2013

Made in Dagenham


감독 나이젤 콜 Nigel Cole
배경  1968년 포드 다겐함 공장 파업 the 1968 strike at the Ford Dagenhham car plant
키워드  Ford, Equal Pay Act, Sexual Discrimination, Working class

 
Albert Passingham : This dispute's got nothing to do with what skill level you are. Ford decided to give you less money because they can. They're allowed to pay women a lower wage than men. All over the country women are getting less because they're women. You'll always come second.
 
 

News Reporter 1: What if Mrs. Castle says "no deal"?
News Reporter 2: How will you cope then?
Rita O'Grady : Cope? How will we cope? We're women. Now, don't ask such stupid questions.
(Source: Channel 4 blog www.channel4.com)
 
 
Robert Tooley : Mind if I ask, what do you think of our little problem over at the factory? Do you think maybe he's a bit too much velvet glove, not enough iron fist?
Lisa Hopkins : Not at all, no. Quite the opposite, actually. Look at Vauxhall. They don't have any problems with the unions. And that seems to be because General Motors have a more collaborative approach to management. Whereas at Ford you only deal with the unions because you have to. You tolerate them. And as a result they're more entrenched and they're aggressive in their dealings with you
 
 
(source : Londonist web megazine )
 
''We refuse to be second class workers''
 
요 몇달간 회사를 다니며 부쩍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들 (성차별에 관련되지는 않았다)때문인지.. 필름의 정서에 푹. 한국에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도 나왔었다는. 그나저나 우리회사 HR Head는 여성분인데
게다가 나이도 많으신 분인데
 
 
 
 
 

Wednesday, 10 October 2012

Non non _ break


 I'm surprised that there has been over 100 people visited here even there are only 3 written pages. I've been away from this place for a long time since involving in a lot more works and few little changes in my life, but will defo comeback soon ! x

Sunday, 29 April 2012

Yayoi Kusama Exhibition (02)




누가 야요이 쿠사마 Yayoi Kusama
언제 2012년 2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9 FEB 2012- 5 JUNE 2012
어디서 테이트모던, 런던, 영국 Tate Modern, London, UK
무엇을 야요이 쿠사마 전시 Yayoi Kusama Exhibition

어떻게 총 14개의 룸으로 나누어진 공간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 14 room structure

(거의 달에 한번씩 쓰는것 같은 블로그..)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그녀의 작품에는 동그라미가 참 많이 들어있다. 그렇지만 그녀의 동그라미는 그저 촌스런 땡땡이가 아니라는것.  그녀의 공간미술 'Infinity mirror room'을 보면 더더욱 그렇지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Source:Keith Lewis_blog
source:anonymous
source:anonymous
source:anonymous
테이트 모던측에서도 전시실 내 사진촬영을 금하였지만,  이 방에 들어서자마자 나 역시 윗사진들을 촬영하신 아무개님들 처럼 핸드폰을 슬그머니 꺼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즉시 등장한 관리인에 시도는 무산으로 돌아가버렸지만....

한방안에서 관람하던 거의 대부분의 이들이 촬영이 금지사항임을 잘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시도하려 한 만큼 다양한 색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광경을 접했던 것은 사실일 것이다. 방에 입장하는 순간 보았던 색과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음을 뗄 때 마주하는 색과, 아쉽지만 방을 나가는 그 때 배웅해주는 색의 조합이 모두 다르다는 것... 

 
위쪽부터 그녀의 과거, 현재 그리고 자화상

Wednesday, 21 March 2012

The Lion King


로져알러즈, 이레인 메치 작, 줄리 테이모어 감독, 월트디즈니 제작(피어슈나이더, 토마스 슈마쳐 감독)  Written by Roger Allers and Irene Mecchi, under direction of Julie Taymor, Produced by Walt disney(Director Peter Schneider and Thomas Schumacher)
언제  오픈 런 Open run
어디서  리세움 씨어터 런던, 영국 Lyceum Theatre, London, UK
무엇을 라이온킹 뮤지컬 The Lion King-Musical
어떻게 라이온킹 전용 극장에서 오픈런으로 1999년 10월 19일부터 마티니 및 이브닝 공연 Open run performance at Lion King theatre, Lyceum since 19 OCT 1999



일단 가장 먼저, 이번 라이온킹 관람은 지난 3월 생일선물로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다음년도 까지는 생일날이 평일에 떡하니 자리 잡고있어 주말이 아닌 이상 평일에 특별한 계획을 세우기는 조금 무리가 있고,  '응? 생일이었나?' 할 정도로 쉽게 잊어버리고 지나갈 것 같은데, 비교적 올해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년 365일중 스스로가 마음을 먹고 의미를 부여해서 특별한 날을 만들지 않는 이상,  생일을 포함한 명절이나 기념일들이 일상에 파뭍혀 지나가버린다는게 조금 재미없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이건 오래전 처음 유학생활을 하면서부터 이미 익숙해진 패턴이다.


Lyceum Theatre. 라이온킹이 약 10년전부터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극장이다. 홀본역에 가까이 자리잡고있는 새로 생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걸어보았는데 1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근처 킹스컬리지 앞을 돌아온다면 2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Google map에서의 위치
https://plus.google.com/100347118020071907373/about?hl=ko#100347118020071907373/about


(tbc.....)\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기 이전에 앞서 라이온킹을 뮤지컬로 풀어 공연하는 곳이 세계 각지에 위치하고 있을것이고 또 당연한 소리일지 모르겠으나 출연진 뿐만아니라 무대구성 음향까지 다를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공연 이전에 다른 라이온킹 공연을 본적이 없으니 다른 어떤 라이온킹 공연과 이번 것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

그러나 어린시절 만화로 라이온킹을 접해보았다면 이 공연은 영어와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생각된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과 노래, 등장인물들 그리고 스토리의 전개가 그대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 아는 내용을 무엇하러 소중한 돈을 투자해서 보아야 하느냐한다면 나의 대답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감동을 직접 전달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와 닿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때까지 방문했던 영국의 극장들 중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처럼 청각장애인/외국인들을 위한 '자막'을 무대 상단에 보여주는곳이 없었다는것. 그러니까... 나는 어떤 작품이든 영어로 진행되도 무리없다하시는 분들은 다른거 보셔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은 이 공연을 강추한다. 팁을 드리자면 자연과 야생을 표현하기 위해 이 공연은 다양한 무대장치를 총 동원하는데, 이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무대를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선택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꼭대기에서 보면 모형움직이는 사람들까지 보이니까 감독이 의도한 판타지아-로 빠지기에는 무리가 있다.. STALL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