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1 March 2012
The Lion King
누가 로져알러즈, 이레인 메치 작, 줄리 테이모어 감독, 월트디즈니 제작(피어슈나이더, 토마스 슈마쳐 감독) Written by Roger Allers and Irene Mecchi, under direction of Julie Taymor, Produced by Walt disney(Director Peter Schneider and Thomas Schumacher)
언제 오픈 런 Open run
어디서 리세움 씨어터 런던, 영국 Lyceum Theatre, London, UK
무엇을 라이온킹 뮤지컬 The Lion King-Musical
어떻게 라이온킹 전용 극장에서 오픈런으로 1999년 10월 19일부터 마티니 및 이브닝 공연 Open run performance at Lion King theatre, Lyceum since 19 OCT 1999
일단 가장 먼저, 이번 라이온킹 관람은 지난 3월 생일선물로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다음년도 까지는 생일날이 평일에 떡하니 자리 잡고있어 주말이 아닌 이상 평일에 특별한 계획을 세우기는 조금 무리가 있고, '응? 생일이었나?' 할 정도로 쉽게 잊어버리고 지나갈 것 같은데, 비교적 올해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년 365일중 스스로가 마음을 먹고 의미를 부여해서 특별한 날을 만들지 않는 이상, 생일을 포함한 명절이나 기념일들이 일상에 파뭍혀 지나가버린다는게 조금 재미없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이건 오래전 처음 유학생활을 하면서부터 이미 익숙해진 패턴이다.
Lyceum Theatre. 라이온킹이 약 10년전부터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극장이다. 홀본역에 가까이 자리잡고있는 새로 생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걸어보았는데 1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근처 킹스컬리지 앞을 돌아온다면 2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Google map에서의 위치
https://plus.google.com/100347118020071907373/about?hl=ko#100347118020071907373/about
(tbc.....)\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기 이전에 앞서 라이온킹을 뮤지컬로 풀어 공연하는 곳이 세계 각지에 위치하고 있을것이고 또 당연한 소리일지 모르겠으나 출연진 뿐만아니라 무대구성 음향까지 다를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공연 이전에 다른 라이온킹 공연을 본적이 없으니 다른 어떤 라이온킹 공연과 이번 것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
그러나 어린시절 만화로 라이온킹을 접해보았다면 이 공연은 영어와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생각된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과 노래, 등장인물들 그리고 스토리의 전개가 그대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 아는 내용을 무엇하러 소중한 돈을 투자해서 보아야 하느냐한다면 나의 대답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감동을 직접 전달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와 닿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때까지 방문했던 영국의 극장들 중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처럼 청각장애인/외국인들을 위한 '자막'을 무대 상단에 보여주는곳이 없었다는것. 그러니까... 나는 어떤 작품이든 영어로 진행되도 무리없다하시는 분들은 다른거 보셔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은 이 공연을 강추한다. 팁을 드리자면 자연과 야생을 표현하기 위해 이 공연은 다양한 무대장치를 총 동원하는데, 이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무대를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선택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꼭대기에서 보면 모형움직이는 사람들까지 보이니까 감독이 의도한 판타지아-로 빠지기에는 무리가 있다.. STALL 강추.
Labels:
Musical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